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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상

영화[싱글라이더]고독과 상실에관한 스토리 인물 관람평

by mymapci 2024. 10. 11.

최근 이주영 감독의 '싱글라이더'라는 영화를 관람하였습니다.

이 영화는 2017년에 개봉한 작품으로, 이병헌. 공효진 주연의 전반적인 분위기와 주제는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싱글라이더'는 가족과의 관계, 상실, 그리고 회복을 다룬 드라마입니다.

주인공 강재훈은 아내와 자녀를 호주에 두고 일 때문에 혼자 와 있는 기러기 아빠입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가족과의 관계가 깨지게 되며, 그는 그들을 다시 만날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됩니다.

주인공 강재훈은 호주에서 그의 가족을 찾으려는 과정에서 겪는 여러 갈등과 감정의 변화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재훈은 호주에서 자신의 가족을 찾으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자신이 잃어버린 것들, 즉 가족과의 관계, 삶의 의미를 되찾으려 노력합니다.

이 과정에서 그가 만나는 다양한 인물들과의 관계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하게 됩니다.

 

[고독과 상실에 관한 스토리]

살짝 스토리를 자세하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성공한 증권회사 지점장이었던 강재훈(이병헌)은 회사가 부실채권을 팔아 많은 피해자가 생기고 회사가 와해되자 큰 죄책감과 상실감을 느낍니다.

호주로 유학 보낸 아내와 아들의 집 주소를 손에 적고 술 한잔을 마시고는 무작정 아내와 아들이 있는 호주로 떠납니다.

호주에 도착하고 물어물어 가족들이 있는 집으로 찾아가지만, 집에 아무도 없는 걸 보고 슬쩍 들어가 어찌 살고 있는지 살펴봅니다.

이후 아내와 불륜을 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크리스를 미행하는데 건설 노동자로 성실히 일하는 모습을 보며 여러 감정에 휩싸입니다.

그 날밤 재훈은 크리스와 아내가 불륜을 맺는 광경을 목격하고 큰 배신감을 느끼고 지켜보던 자리를 떠납니다.

후에 생각이 정리되었는지 집으로 몰래 들어간 재훈은 수진이 작성한 영주권 신청서를 보고 아직도 자신을 남편으로 생각한다는 사실에 울음을 터트립니다.

아들은 수진에게 아빠가 왔었다고 이야기합니다.

수진은 아들에게 그럴 리가 없다고 이야기하면서도 의아함을 느끼고 한국 집으로 전화를 해보지만 전화 벨만 울립니다.

아내 수진은 크리스에게 사과하면서 이성으로서의 관계는 거절한 뒤, 영주권 신청서를 준비하고 재훈에게 알리기 위해 한국 집에 전화를 합니다.

하지만 신호음만 가고 통화가 되지 않자 한국에 살았던 집 관리소장에게 전화해서 자신이 비밀번호 알려줄 테니 남편이 잘 있는지 확인해 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러나 재훈네 집은 전에 수진이 자동도어록만으론 위험하다고 하여 수동 도어록을 재훈이 달아 놓은 상태로, 문이 열리지 않았습니다.

한편, 한국에 있을 재훈을 걱정한 수진에 의해서 열쇠수리공까지 불러 한국 집에 문을 열고 들어간 사람들이 발견한 건 서재에 있는 컴퓨터 앞에 조용히 자고 있는 듯이 죽어 있는 재훈이었습니다.

[주요 인물 소개]

강재훈 (이병헌): 강재훈은 영화의 주인공으로, 안정된 직장과 가족을 가진 평범한 가장이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부실채권 사건으로 모든 것을 잃고,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 채로 머물고 있습니다. 강재훈 역할을 맡은 이병헌 배우는 그의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습니다..

유나 (공효진): 이수진은 강재훈의 아내로, 그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중요한 인물입니다. 그녀는 강재훈이 어려운 상황에서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도와주려는 무한한 사랑을 가지고 있습니다. 공효진 배우는 이수진 역할을 통해 진정한 사랑의 힘을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지나 / 유진아 (안소희): 안소희는 영화에서 두 가지 역할을 소화하며, 강재훈의 삶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인물입니다.

그녀는 강재훈이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고 새로운 삶을 찾는 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 캐릭터는 강재훈의 감정 변화를 촉발시키며, 영화의 중심 테마를 전달하는 데 큰 기여를 합니다.

[관람평]

이 영화는 상실감과 결혼 생활의 위기, 그리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 줍니다. 강재훈이 겪는 고통과 고민은 많은 이들에게 공감할 수 있는 주제입니다. 특히, 가족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우리는 삶에서 진정으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됩니다.

영화의 시각적 표현도 주목할 만합니다.

호주의 아름다운 풍경은 영화의 감정적 무게와 대조를 이루며, 재훈의 고독한 심리를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또한, 배경음악과 사운드는 이 영화의 정서를 더욱 깊게 만들어 줍니다.

특히, 슬픈 장면에서의 음악은 관객의 감정을 더욱 극대화시켜 주어, 영화의 몰입도를 높입니다.

이병헌, 공효진, 안소희의 조화로운 연기는 극의 몰입도를 높여줍니다.

특히 강재훈과 이수진의 관계는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며, 이들의 사랑 이야기는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 줍니다.

종합적으로 이 영화는 삶의 고통과 아름다움, 그리고 회복의 과정을 잘 담아내었으며,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명을 줄 것입니다. 감정의 여정 영화를 보면서 강재훈의 고통과 갈등이 마치 내 이야기처럼 느껴졌습니다.

특히 이병헌 배우의 연기는 매우 인상적이었고, 그가 표현한 감정은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여러분도 한 번 감상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