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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상

특별한 형제의 이야기[그것만이 내세상] 등장인물 영화소개 감상평

by mymapci 2024. 10. 16.

배우 이병헌 님의 영화 중 재미나고 따뜻했던 영화가 기억이 나서 소개해 보려 합니다.

이병헌은 말할 것도 없고, 박정민 배우가 연기를 너무 잘해서, 보는 내내 몰입을 잘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것만이 내 세상] 영화는 주인공의 특별한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영화의 줄거리와 주요 등장인물, 그리고 주제와 메시지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그것만이 내 세상'은 2018년에 개봉한 한국 영화로, 이병헌, 윤여정, 박정민 등이 출연합니다. 이 영화는 한때 복서로서의 영광을 누렸던 주인공이 가족과의 관계를 회복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입니다. 특히, 서번트 증후군을 앓고 있는 동생과의 관계가 중심이 되는 이야기로,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주요 등장인물]

조하(이병헌): 한때 복서로서의 명성을 누렸지만, 현재는 삶의 방향을 잃고 방황하는 인물입니다.

인숙(윤여정): 조하의 어머니로, 17년 만에 아들과 재회하게 됩니다.

진태(박정민): 조하의 동생으로, 서번트 증후군을 앓고 있으며, 조하와의 관계가 영화의 핵심입니다.

이들의 관계는 영화의 감정선을 이끌어가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영화계를 대표하는 최고의 배우 이병헌과 차세대 연기파 배우로 주목받는 박정민의 첫 번째 만남의 작품입니다.

장르와 캐릭터를 가리지 않는 완벽한 연기로 관객을 사로잡아 온 이병헌은 선 굵고 무게감 있는 캐릭터를 벗고 친근하고 인간미 넘치는 형 ‘조하’로 새로운 변신을 한 연기가 인상 깊었습니다

 

[영화소개]

영화는 조하가 우연히 17년 만에 어머니 인숙과 재회하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인숙은 조하에게 숙식을 해결하기 위해 함께 살자고 제안합니다.

조하는 처음에는 동생 진태와의 관계를 꺼려하지만, 점차 그와의 유대감을 형성하게 됩니다.

진태는 뇌 기능장애로 인해 정상적인 대화를 하지 못하지만, 피아노 연주에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하는 진태와의 시간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그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게 됩니다. 

한때는 WBC 웰터급 동양 챔피언이었지만 지금은 오갈 데 없어진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이병헌). 우연히 17년 만에 헤어진 엄마 '인숙'(윤여정)과 재회하고, 숙식을 해결하기 위해 따라간 집에서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뜻밖의 동생 '진태'(박정민)와 마주합니다.

'난생처음 봤는데... 동생이라고?'

라면 끓이기, 게임도 최고로 잘하지만 무엇보다 피아노에 천재적 재능을 지닌 서번트증후군 진태.

조하는 입만 열면 "네~" 타령인 심상치 않은 동생을 보자 한숨부터 나옵니다.

하지만 캐나다로 가기 위한 경비를 마련하기 전까지만 꾹 참기로 결심한 조하는 결코 만만치 않은 불편한 동거생활을 하기 시작합니다.

대화 자체가 잘 되지 않는 동생인데, 진태가 뭔가 잘못되면 조하를 탓하기만 하고, 답답한 환경이지만, 참고 이 생활에 익숙해지기 위해 노력합니다.

죽도록 싫어하고 미워했던 엄마가 왠지 싫지 않습니다. 같이 살다 보니 조금씩 익숙해집니다.

서번트 증후군을 앓고 있는 진태도, 게임을 못 하는 나도, 17년 전 날 버린 엄마도, 내가 지금 가진 게 없어도. 같이 살다 보면 모든 게 그냥 그런 것으로 익숙해집니다.

그게 가족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인숙은 병을 앓고 있었습니다.

진태와 조하에게 한 달간 부산으로 떠난다는 거짓말을 하고는 수술을 하러 떠납니다.

조하는 인숙의 병을 모른 채 진태의 피아노 콩쿠르를 돕고, 운동한다는 명목으로 같이 전단지를 돌리며 우애를 다져갑니다. 하지만 인숙의 병을 언제까지고 숨길 수 없었던 일.

우연히 인숙의 병을 알게 된 조하는 어떤 감정에서인지 배신감을 느끼고, 이 모든 것을 버리고 캐나다로 떠나려고 합니다.

[감상평]

그것만이 내 세상'은 가족의 의미와 사랑, 그리고 희생을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번트 증후군을 앓고 있는 진태와의 관계를 통해, 비록 서로 다른 삶을 살고 있지만 가족이라는 이유로 서로를 지켜주고 사랑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영화는 이러한 주제를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조하와 진태의 관계는 처음에는 어색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게 되는 과정을 그립니다.

특히, 진태가 피아노를 연주하는 장면은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며, 조하가 그의 재능을 인정하고 지지하는 모습은 가족의 사랑을 잘 보여줍니다.

'그것만이 내 세상'은 감동적인 이야기와 뛰어난 연기, 그리고 아름다운 음악이 어우러져 가슴에 많이 남는 영화였습니다. 가족과 함께 보기에 좋은 영화로, 감정적으로 깊이 있는 경험을 원하신다면 꼭 추천드립니다.

이 영화는 단순한 드라마를 넘어, 가족의 사랑과 희생, 그리고 서로를 이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